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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91화 선택의 기로 2

  • 아마 전병건이 아이들을 데리고 검사를 했었을 것이다. 정이가 전에 맞았다는 주사가 아마 그것일 것이다.
  •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정이를 안아주었다. 봄이의 상태는 점점 나빠지고 있었다. 만약 내가 더 주저한다면 봄이를 살리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골수이식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신장 이식까지 해야 될 수도 있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정이가 죽을 수도 있다. 이 어린아이한테 그런 짓을 어떻게 할 수 있단 말인가!
  • 반 시간 뒤 모지훈과 임완이 병원으로 들어섰다. 봄이는 곧바로 응급실로 실려갔다. 봄이의 작은 몸에는 성한 곳이라고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온몸에 멍이 들어있었다. 그 모습에 나는 더욱 화가 났다. 할 수만 있다면 성준수를 찢어 죽여버리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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