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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24화 상여자

  • 엘리베이터 문이 닫힌 뒤에서야 나는 다시 입을 열었다.
  • “난 가방 하나밖에 안 갖고 나왔고 아직 손에 있는데 뭘 두고 나왔다는 거야?”
  • 부진호는 침착하게 엘리베이터 층수가 바뀌는 것을 쳐다보고 있었다. 마치 아무것도 못 들은 것처럼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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