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

+ 서재에 추가하기

이전 화 다음 화

제1149화 그만해

  • 문이 닫히는 소리를 듣고 나서야 나는 다시 천천히 눈을 떴다. 커다란 집에 스탠드 하나만 켜져 있었다. 전체적으로 외롭고 처량한 분위기였다.
  • 임신한 사람들은 감성적이 되기 마련이다. 그래서 모든 감정들이 한순간에 전부 몰려왔다.
  • 서혜가 떠나던 그때 고 씨 가문이 바로 이러한 모습이었다. 넓고 외로웠다. 고결은 고 씨 가문의 저택을 지키고 있었고 유일한 요구가 내가 그의 옆에서 하룻밤을 함께 보내는 것이었다. 그렇게 하면 적어도 집에 사람의 생기라도 느껴져서 그리 고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인앱결제보다 더많은 캔디 획득하기
포켓노블 앱으로 Go
후속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 해소 및 취향 저격 작품들을 포켓노블에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