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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53화 신경전

  • 천위강의 말에 나는 그제서야 경직된 몸을 풀고 한시름 놓았다.
  • “일 얘기는 그만하고 식사나 하시죠.”
  • 부진호는 천위강에게 여전히 고개를 숙인 채 일말의 희망도 주지 않을 거라는 뉘앙스를 풍기며 쌀쌀하게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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