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

+ 서재에 추가하기

이전 화 다음 화

제953화 기다림

  • 나는 미간을 찌푸렸다. 나는 나의 가치관으로 육시연의 소위 말하는 가치관을 이해할 수 없었다. 내가 봤을 때 아무리 육현이 어떠한 방식으로 부진호와 친구들에게 부탁을 했건 그 몇몇 친구들은 줄만큼 줬다. 내 입장에서 봤을 때 부진호와 친구들은 충분하게 했다.
  • 그런데 나는 이해할 수 없었다. 육시연은 왜 이 모든 것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였을까? 심지어 이기적이다 못해 친구들이 전부 다 자신을 위해 죽을 둥 살 둥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아무리 친형제였어도 누가 누구를 책임져야 한다는 법은 없다. 그런데 그들은 형제도 아니다.
  • 어쩌면 육시연의 이기적인 마음이지 않을까 싶다.
인앱결제보다 더많은 캔디 획득하기
포켓노블 앱으로 Go
후속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 해소 및 취향 저격 작품들을 포켓노블에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