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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0화 수영하는 법을 배우다

  • 나는 살짝 흠칫했다. 수영장을 바라보니 수심은 그리 깊지 않았다. 거의 꼬마 아이들이 안에서 수영하고 있었고 소수의 어른들은 수영장 가장자리에 앉아 아이들의 안위를 살피고 있었다.
  • “죄다 꼬맹이들인데 저희가 수영하는 건 좀 그렇지 않을까요?”
  • 내가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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