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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47화 오류

  • “이젠 너도 못 견디겠어?”
  • 선우민재가 무릎을 굽혀 나에게 다가와 물었다. 입꼬리는 올렸지만 차가운 눈빛이 대조적이었다.
  • “자 이제 말해봐요. 부진호한테 남은 사랑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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