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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1화 두 사람의 죽음

  • 봄이가 없었으면 저녁 준비는 하지 않았을 것이었다. 주방에 아직 준비 중인 음식들을 보며 내가 말했다.
  • “아직.”
  • “저녁에 다 같이 대도에 가서 먹자. 이따가 너랑 보미 데리러 갈게. 밖에 추우니까 옷 많이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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