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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8화 설상가상

  • 말은 이렇게 해도 부진호는 내 옆에 앉자마자 날 끌어안고 가쁜 숨을 몰아쉬며 키스를 했다.
  • 나는 그가 오래 참았다는 걸 단번에 알 수 있었다.
  • 나는 몸을 웅크려 그의 입술을 피하고 싶었지만 조금만 더 뒤로 가면 침대에서 떨어질 수 있었다. 어쩔 수 없이 그를 밀어내려고 했지만 내 손은 단숨에 제압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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