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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55화 아직은 때가 아니야

  • 말을 마친 그는 가져온 인주를 열고 손짓해 보였다.
  • 나는 알겠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 나는 고개를 숙이고 책상 위의 서류들을 훑어보았다. 10퍼센트와 십 원까지 정확한 6000억이라는 숫자가 매우 눈에 띄었다. 하지만 나는 그 숫자들이 눈에 거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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