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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2화

  • 어젯밤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오늘도 여기 남아 있으면 나는 조금 골치가 아플 것 같았다.
  • 부진호가 고개를 끄덕이더니 나를 보며 말했다.
  • “당신이 남긴 반찬 꽤 맛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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