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48화 나와 기태훈에 관한 기사들
- 갑자기 분위기는 살벌해졌고 밀리는 길가에 차를 세우고 담배를 피우며 말했다.
- “어제저녁에 사모님을 기절시킨 사람은 예상하신 대로 부진호의 부하가 맞아요, 제가 사모님을 모시는 사람으로서 반드시 해야 하는 임무는 사모님의 안전이지 조사를 하는 게 아니에요, 그러기 때문에 저는 할 얘기가 없고 부진호에게서 돈도 받은 적이 없어요, 만약 저를 믿지 못하시고 다시는 보고 싶지 않으시다면 계약이 만료되기 전까지 사모님의 뒤에서 몰래 지켜드릴게요.”
- 밀리는 진지한 태도로 나에게 말을 했고 부진호의 지시를 받기 전부터 아마 예상을 하고 있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