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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26화 우리 쪽에 최대한 맞춰줘

  • 난 가슴이 철렁했지만 그의 손을 뿌리치고 다시 룸으로 돌아갔다.
  • 우로한 어르신은 이미 식사를 마치고 유현승이랑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내가 들어오는 것을 보더니 웃으며 물었다.
  • “어디 갔다 온거니? 별로 먹지도 않은 것 같은데. 부진호 그 녀석이 너를 위해 백합죽을 시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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