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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6화 나 기다리고 있어!

  • 전에 임완이 말했던 모임 얘기가 생각나 난 그를 보며 말했다.
  • “얼마 전에 엄마가, 진성이 서울로 왔다고 시간 내서 같이 밥이나 먹자고 했어. 다들 한 가족인 데다 진성이랑 나는 호적상으론 남매기도 해서 어찌 됐건 서로 왕래를 주고받긴 해야 할 것 같아.”
  •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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