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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6화

  •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나왔다. 고결이 그런 나를 품에 안고 위로했다.
  • “어떻게 해서든지 햇빛 아래에 서있어야 해요.”
  •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서럽게 울었다. 한참이 지나서야 그의 품에서 나온 나는 고결의 정교한 슈트에 묻은 내 콧물과 눈물을 봤다. 그 모습이 나는 웃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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