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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23화 부 대표님과 아는 사이세요?

  • 오히려 정신이 팔린 건 나였다. 방금 우로한의 입에서 외할머니 이름이 나온 것 같았는데, 아는 사이인가?
  • 궁금한 것들이 무척 많았지만 차마 입 밖에 낼 수 없어 속으로만 생각했다. 언제 한번 우로이에게 부탁해 어르신을 뵈어야 겠다 생각했다.
  • 딱히 이 기회에 잘 보이려고 하는 건 아니고, 그냥 단지 외할머니의 출신에 대해 궁금했다. 여태껏 나는 외할머니가 줄곧 합천에서 사신 줄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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