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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01화 폭탄

  • 이때 미르가 갑자기 사람들을 지나 내 옆으로 다가와 몸을 숙이고 귓속말을 했다.
  • “사모님, 여기는 안전하지 않습니다. 저와 함께 최대한 빨리 떠납시다.”
  • 우리가 섬에 온 후 미르도 부진호의 사람과 함께 섬으로 왔고 비밀리에 내 안전을 보호하고 있었고 최근에는 섬에 대해 파악하고 있었다. 평소 일처리가 노련한 그녀는 말을 할 때 별다른 이상은 없었지만 말투에서 조급함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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