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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51화 너희는 여기가 어디라고 생각하는 거야?

  • “심주희, 넌 항상 그렇게 급해. 일단 앉아, 천천히 대화 좀 나누자고.”
  • 매캐한 담배연기를 뿜어내며 낯빛 하나 변하지 않고 여유로운 모습으로 말을 하는 무현준의 모습을 보니 속에서 천 불이 나는 것 같았다.
  • 난 더는 참지 못하고 미리 품 안에 숨겨두었던 커터 칼을 꺼내 들어 내 가슴께에 겨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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