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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68화 내가 우스워졌어

  • 그러나 부영준의 시선이 부진호와 충돌하는 순간 그 누구도 놀란 기색이 없었고 이미 서로의 조은성재를 알고 있는 듯했다.
  • 부영준은 미소를 지으며 손에 든 샴페인을 부드럽게 들어올리며 부진호에게 건배를 건의했다.
  • 이 행동은 부진호를 화나게 하기에 충분했다. 그의 안색은 극도로 어두워졌고 그의 옆에 늘어뜨린 손은 이미 무의식적으로 주먹을 꽉 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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