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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2화 오늘밤 어때?

  • 그가 화가 났다는 걸 알기에 더 건드리지 않고 나도 방으로 돌아갔고, 그곳에 없는 그는 서재에 갔을 거라 생각했다.
  • 샤워를 하러 욕실에 들어간 나는 바닥이 미끄러운 걸 알기에 평소에도 신발을 벗고 맨발로 들어갔다.
  • 하지만 웬일인지 몇 걸음 못 가 미끄러 넘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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