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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31화 네가 내게 진 빚

  • “하하… 방사선의 후유증은, 고칠 수 없어. 이건 네가 내게 진 빚이야, 심주희.”
  • 환자에게, 그 누가 진심으로 따질 수 있을까.
  • 고통은 고결의 분별력을 흐릿하게 만들었다. 그는 아직 의식하지 못했지만 난 더 이상 예전의 내가 아니었다. 한계 없는 용서와 동정은 더 이상의 효력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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