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91화 어떤 손으로 건드린 거야
- 그러나 운이 좋은 상태는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반 시간 뒤 문은 또다시 밖에서부터 열렸고 들어온 사람은 조명성이었다.
- 그는 샤워가운을 입고 있었고 손에는 샴페인을 쥐고 있었다. 그리고 그는 들어오자마자 음흉하게 웃었다. 그는 걸어오는 동시에 중얼거리기도 했다.
- “모유빈 그년이 하도 나대길래 어느 재벌 가의 아가씨인가 했더니 최근에 계속 조 씨 가문에 안약을 넣어주던 부진호의 여자라면서? 여자는 내가 많이 놀아봤는데 배가 큰 건 또 처음이네. 부진호 그 자식 그렇게 교만하던데 그 자식 여자는 어떤 맛인지 봐봐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