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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8화 애가 곧 나올 것 같아요

  • 나는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절레절레 가로저었다.
  • 앙숙도 아니고 어떻게 매일같이 싸우는지..
  • 위에서 다시 들려오는 발자국 소리에 고개를 들어보니 심은호는 이미 옷을 갈아입고 진도하와 함께 내려오고 있었다. 두 사람은 발걸음을 재촉하며 빠르게 밖으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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