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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61화 속이 좁아

  • “….”
  • 전화 저 너머가 잠시 침묵했다. 그러다 다시 모유빈이 무안한 듯 마른기침을 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 “크흠. 무슨 말 하는지 모르겠네. 지금 어디야, 얼른 말해! 나 요즘 주식이 좀 올랐으니 오늘 내가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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