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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44화 드디어 부진호를 만났다

  • 우리가 뭐라고 하지 않아도 모유빈은 알아서 잘 얘기를 했다.
  • “그래~ 나를 배신했는데도 나는 가정의 화목을 위해 너와 화해를 해야 하는 거야? 그뿐만 아니라 나를 죽이려고 했던 사람을 한순간에 용서를 하라고 직접 그 입으로 얘기를 하는 거야? 하지준, 우리가 만났던 시간이 짧아서 나에 대해 잘 모르나 본데 네가 도대체 무슨 자격으로 우리의 미래를 결정해?”
  • 그러고는 가소롭다는 듯이 고개를 흔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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