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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0화 각자의 자유

  • 나는 멍하니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이 사람이 갑자기 왜 이러는 걸까. 나는 손을 들어 그를 밀치려고 했으나 이때 그는 이미 나를 막아선 상태였고 나를 코너로 밀어붙인 상태였다. 그에게서 절제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었다.
  • 다행인 건 엘리베이터에 사람이 없었다는 것이다. 안 그럼 얼마나 민망한 상황이었을까.
  • 그가 모든 산소를 빼앗아 간 탓에 나는 산소가 부족해 그의 품에 나른하게 기대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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