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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3화 가벼운 소동

  • 무릎과 팔꿈치가 바닥에 쓸리는 바람에 상처가 난 데다 온몸에 먼지를 뒤집어써 처량하기 그지없었다.
  • 다 찰과상이었지만 얼굴을 굳힌 부진호는 고개를 숙인 채 내 상처에 약을 발라주고 있었다. 어쩐지 조용히 화를 내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면봉으로 내게 소독약을 발라줄 땐 특히 더 했다. 소독약이 스쳐 스린 탓에 나는 나도 모르게 몸을 떨었다.
  • 시선을 들어 나를 바라본 그가 나지막한 목소리로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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