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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23화 둘 중에 선택해

  • 도망? 천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이렇게 큰 서울에서 상대방은 아예 도망을 칠 필요가 없다.
  • 대충 사람들 틈에 섞여도 소리 없이 자취를 감출 수 있었고 어쩌면 우리는 일생의 시간을 들여 찾아야 할지도 모른다.
  • 나는 대꾸를 하지 않고 타카노를 찾아가 어떻게 담판을 지어야 할지를 마음속으로 생각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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