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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8화 배탈

  • 순식간에 마음이 불편해졌다. 다행히 대화를 나눌 석율이 있었다.
  • “우리 대학교 때, 산으로 캠핑가는 거 제일 좋아했잖아. 그때 생각만 하면 지금도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것 같아.”
  • 석율이 탄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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