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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22화 곤란해지다

  • 하지만 강 건너 불 보듯 하던 장본인은 얄밉게도 불난 집에 기름을 들이붓는 격으로 옆에서 한숨 섞어 느릿느릿하게 말을 이어갔다.
  • “필요 없어요. 몸보신해도 몸 쓸 일 없는데. 의사선생님이 못하게 하셔서요.”
  • 그러자 아주머니가 눈에 띄게 당황하는 것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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