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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2화 딸의 아빠는 누구

  • 나는 합천의 안락함이 좋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봄이의 미래까지 나 몰라라 할 수는 없었다.
  • 침대에 누워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해서인지 한참을 잠에 들지 못하고 있었다.
  • 머리가 윙윙 울려오는 느낌에 자리에서 일어나 주방으로 간 나는 물을 따라 마시며 창밖으로 보이는 골목의 달빛을 감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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