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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1화 그의 목적이 뭔지는 알고 있으니까!

  • 린다는 눈살을 찌푸렸다. 그녀도 이런 곳이 있을 줄 몰랐던 것이 분명했다. 린다는 반박이라도 하려는 듯 입을 벌렸지만 결국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눈앞에 뻔히 보이는 일에 마땅한 변명거리를 찾지 못했으니 말이다.
  • 나는 잠시 침묵하다 대뜸 이렇게 말했다.
  • “여기 있는 건 큰 물건들이고 이미 해외에서 반포한 건 작은 물건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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