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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55화 시계가 엄청 예쁘네요

  • 나는 그녀의 말들에 그저 어깨를 으쓱한 뒤 별다른 답을 더하지 않았다.
  • 그녀가 우아하게 엘리베이터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며 나는 저도 모르게 어깨를 올렸다. 사람은 말이지, 다들 각자 살아가는 법이 있는 것 같아. 조연주처럼 야심이 넘치는 여자가 만약 우월한 가정에서 태어나지 못했더라면 아마 방법을 가리지 않고 스스로 더 많은 것을 얻으려고 애썼을 것이다.
  • 그녀는 충분히 예뻤고 충분히 아름다웠다. 그리고 그 또한 그녀의 야심을 충분히 지탱할 수 있었다. 남자에게 의지해 빠른 길로 간다는 건 합리적인 것 같으면서도 합리적이지 않았다. 그러나 어떤 방식을 선택하든 그녀는 아마 꽤 괜찮은 날을 보내게 될 것이라는 건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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