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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2화

  • 아주머니가 걱정스러워하는 것을 보고 나는 손안에 가득 들고 있던 매실을 바구니에 담으면서 웃었다.
  • “괜찮아요. 몇 개 없어서 다 따면 내려갈게요.”
  • 나무 끝에 달린 매실을 다 따고 나는 부진호의 머리를 짚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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