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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7화 약속을 어긴 부진호

  • 나는 조심스럽게 부진호의 방으로 향했다, 안으로 들어가니 이미 방은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있었고 부진호는 방에 없었다.
  • 아래층으로 내려가니 아주머니께서는 아침을 준비하고 계셨고 내가 내려오는 소리를 듣고는 고개를 들고 말했다.
  • “깼어요? 아침은 이미 준비되었으니 먼저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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