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0화 육가희가 어떻게?
- 부진호는 운전을 하며 입을 열었다.
- “무 씨 가문은 자손이 많았지만 정작 무 씨 가문의 경제적 명맥을 장악할 사람은 고작 한 명뿐이야. 무 씨 어르신과 무현준은 친 조손 관계가 아니야. 어르신에게는 아들이 셋이 있는데 셋 다 무 씨 그룹에 있진 않아. 어르신의 직계 자손들도 각자 자기가 좋아하는 직업에 종사하고 있어. 무진혁은 어르신의 셋째 아들인데, 문학을 좋아해서 어렸을 때부터 모든 정력과 시간을 다 문학예술에 쏟아부은 사람이야.”
- “그럼 무현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