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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8화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그에게서 벗어날 수 없는 현실이 절망스러웠다

  • 조은성이 한숨을 쉬며 운전을 했고 스카이팰리스에 도착을 한 나는 의사가 알려준 방법대로 약을 준비를 하던 중에 갑자기 봄이가 울어서 안고 방에 들어가 겨우 진정을 시켰다.
  • 그리고 방에서 나와 약을 먹는 나를 보던 조은성이 얼굴을 찌푸리며 물었다.
  • “이렇게 쓴 약을 진짜 먹으려고 그러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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