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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화

  • 내가 그 아이를 지우지 않았다는 걸 부진호가 안다면 상황은 더 복잡해질 것이다. 충분히 엉망진창인 이 삼각관계에 아이까지 끼어든다면 더 막장이 될 것이다.
  • 그래서 나는 떠나기로 결정했다. 그게 서로에게 가장 좋은 결말이니까. 적어도 모두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이니까.
  • 차량을 별장 아래에 세운 나는 절망할 수밖에 없었다. 건장한 부진호를 1층에서 2층으로 옮기는 건 훨씬 더 어려울 테니까. 잠깐 망설이던 나는 결국 차에서 내려 조수석 문을 열었다. 그리고 부진호의 옷깃을 잡아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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