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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1화 놓치지 않아

  • 한참이 지나, 그의 품에서 빠져나와 숨을 한번 내쉰 나는 그를 바라보며 옅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 “부진호, 넌 정말 위로할 줄을 모르는 것 같아.”
  • 가볍게 미소를 지은 그의 잘생긴 미간에 다정한 온기가 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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