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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2화 이번 한번뿐이에요

  • “모 씨 집안은 나랑 아무 상관이 없어. 난 처음부터 끝까지 모 씨 집안이랑 얽히고 싶지도 않았고 서울에 돌아온 것도 내 딸의 앞날을 생각했을 때 서울이 좀 더 낫지 않을까 싶어서 온 거지, 다른 건 생각해 본 적도 없고 생각하고 싶지도 않아.”
  • 봄이의 미래만 아니었다면 나는 합천에서 평생을 살고 싶었다.
  • 그녀는 심기가 불편한 듯 미간을 찌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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