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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9화 파란색 수영복

  • 이렇게 특별한 회식 방식은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호텔에는 손님이 무척 많았고 가끔 회사 동료들을 마주치면 그저 인사만 나눈 뒤 각자 놀게 되었다.
  • 음악 스테이션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나는 뼛속부터 게으른 사람이라 엉덩이를 붙이고 앉으면 일어서서 돌아다니기 싫어한다.
  • “여기 사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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