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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5화 불청객

  • 우리가 몇 날 며칠을 걷고 몇 개의 산을 넘었는지는 막론하고, 이렇게 멀리 떨어진 곳까지 굳이 찾아오는 건 다른 사람들 앞에서 소동이 벌어져도 상관이 없다는 건가?
  • “왜 그래요?”
  • 우리 넷의 표정이 눈에 띄게 어두워지자 란타이보웅이 의구심에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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