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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57화 삶의 소중한 훈장

  • 그가 방금 경찰들을 위협하던 표정은 나도 똑똑히 보았다. 이는 나에게 그가 얼마나 무서운 존재인지 깨닫게 하였다. 조금의 연민이 어쩌면 훗날 나의 가족과 친구들을 다치게 할 칼이 될지도 몰랐다.
  • “아니요.”
  • 난 태연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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