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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18화 미소 속에 드리운 그의 악독한 마음

  • “좋아, 성준수가 선생님의 신분으로 봄이의 심리치료를 하는 걸 허락할게, 하지만 거기까지야, 반드시 신분은 노출하지 말고 양육권을 뺏았아가겠다는 생각은 꿈에도 하지 말라고 전해줘, 그리고 2년 동안의 시간을 줄 테니까 그 사이에 봄이에게 변화가 없다면 떠나야 할 거야.”
  • 부진호가 말했다.
  • “알았어, 필요하면 내가 각서라도 쓰라고 얘기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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