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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11화 차에서 기다려

  • 봄이는 기쁨에 겨워 손뼉을 치며 그녀의 품에서 방방 뛰었다.
  • “이모, 고마워요! 봄이는 사탕 좋아요!”
  •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보자 모유빈의 웃음이 더 환해졌다. 나는 조금 어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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