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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18화 집에서의 식사

  • 속담이 하나 있었던 거 같은데, 남자는 눈물을 쉽게 흘리지 않는다, 다만 그건 속상한 정도에 미치지 못해서라고 했다. 모유빈은 여리여리 내숭만 떠는 여자로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이 순간 나를 보면서 서럽게 울고 있고 눈 화장마저도 잔뜩 번져 있었다.
  • 어찌할 방법이 없었던 나는 우선 사람을 데리고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
  • 모유빈은 화장실로 들어가서 화장을 고쳤고 나올 때엔 감정이 꽤나 평온해진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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