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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화

  • 그러자 그녀는 웃으며 말했다.
  • “저는 육가희라고 해요. 우리 만난 적 있는데 제가 기억나지 않는가 보네요. 저는 육장훈 삼촌의 조카예요. 부 씨 그룹에는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지금은 대표님 비서예요.”
  • 나는 갓 잠에서 깨어나 제대로 듣지도 못했고 대충 듣고는 순간 부진호가 왜 이 여자를 비서로 들였는지 궁금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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