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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2화 동의할까요?

  • 심 씨 별장,
  • 나와 부진호가 도착했을 때, 효은과 한우석은 진작에 도착해 있었다. 오랫동안 아이를 못 만났던 탓인지 효은은 하민이를 안은 채 방에서 놀고 있었고, 한우석은 그런 그녀의 옆을 지키고 있었다. 아주 훈훈한 광경이었다.
  • 심은호라면, 난 그에게 자학 성향이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었다. 저렇게 훈훈한 장면을 보면 자신이 충격을 받을 거라는 걸 알면서도 꾸역꾸역 하민의 방으로 찾아갔다. 그것도 늘 다른 핑계를 대면서 말이다. 갔다가 오고 나면 혼자 소파에 앉아 넋을 놓았다. 그렇게 몇 번을 반복하자 셋째 삼촌마저 더는 보고 있을 수가 없어 곧장 그를 향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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