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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5화 평생 남을 기억

  • 깊은 밤, 깊게 잠들지 않은 나는 미세한 움직임에 눈을 떴다.
  • 나는 힘겹게 몸을 일으켜 침대에서 내려가려는 부진호를 보고 무의식적으로 침대에서 일어나 그를 부축하러 갔다.
  • 찢어진 상처 때문인지 이마에 식은땀이 맺혀있었다. 내가 깨어난 걸 발견한 그는 미안한 얼굴로 나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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