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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4화 그녀의 실체

  • 모유빈과 제시카는 피부관리를 끝내고는 합심해 백화점으로 가 쓸어 담을 작정이었다. 나도 그것에 별 의견은 없어, 그 둘과 함께 백화점으로 향했다.
  • 종일 바삐 돌아치다 우리는 백화점의 한 생선구이 집으로 들어갔다. 막 자리에 앉자 모유빈이 나를 보며 말했다.
  • “쯧, 요즘 어린 애들은 대체 무슨 생각들인 거야? 저렇게 늙은 남자도, 참아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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